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해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목표로 ‘청렴 동행’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도내 전역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목표 달성을 위한 ‘도-시군 청렴 동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 감사위원회와 도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종합청렴도’ 기본 방향 설명, 기관별 지난해 청렴도 결과 및 개선 방향 발표, 청렴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5개 시군 모두 3등급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우수한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청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

또 도내 24개 공공기관과 17개 청렴사회민관협의와 함께 공정·정의 등 도민이 요구하는 청렴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한 주요 청렴도 우수사례는 △도 맞춤형 청렴 교육,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도 평가 △천안시 청렴 식권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모의훈련 △보령시 청렴문화제 △서산시 청렴 자가학습, 청렴 달력 제작 △논산시 청렴 서한문, 청렴주의보 △계룡시 격무·비선호부서 근무자 포상 △금산군 청렴마일리지 등이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한 몸으로 청렴 동행 정책을 추진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충남도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