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5월 27일(금),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 진행했던 행사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재개되어, 기성중학교와 대전체육중학교 학생 30명이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은 교육청 견학 스탬프 투어, 부서 업무 체험, OX퀴즈, 1:1 맞춤형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중등교육과를 비롯한 9개 부서의 장학사와 주무관들이 1일 멘토가 되어 부서 체험을 도왔으며, OX퀴즈를 통해 교육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사전에 받아서 개인별로 솔루션이 담긴 카드를 선물로 제공하였다.

 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은 만족도 설문지에 “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신 선배 장학사님으로부터 개인적인 진로상담 카드를 받아 매우 뜻깊었다(대전체육중 2학년 조연지).”, “스탬프를 찍으며 교육청 이곳저곳을 견학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기성중 1학년 김서은).”라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행사는 교육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남선중(6월 10일), 대전내동중(7월 6일), 신탄중앙중(8월 26일), 대전탄방중(10월 19일) 학생들이 교육청을 방문하여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재모 과장은 “학생들의 미래준비를 위한 진로개발 역량 함양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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