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초등학교(교장 이혜경)는 5월 24일(화)부터 1주일간 다문화 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미원초는 교육주간 동안 청주시 가족센터 소속의 결혼이주여성 강사를 초청하여 체험위주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중국, 베트남의 언어와 의식주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다양한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놀잇감을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중국식 만두와 차단,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를 만들고 맛보며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였다.

 2학년 학생은 “다른 나라의 옷을 입고 음식을 만들어보니 신기해요. 오늘 배운 나라를 지도에서 찾아볼 거예요”라고 했으며 5학년 학생은 “나라마다 문화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오늘 배우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어요”라며 다문화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교장은 “우리 학교에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이 있다. 미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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