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26일 보은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에서 충청북도체험네트워크 협의회 과제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체험네트워크는 충청북도에서 교육농장을 운영하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과제교육은 회원 간의 정보 교류와 농촌체험농장의 발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가람뫼농장 최생호 대표가‘코로나19 이후 농촌체험농장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엠지(MZ)세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주제와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한 한지 공예품 만들기 교육은 한지공예가 한은숙 강사가 직접 진행해 우리의 전통공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공예 체험이 정서발달과 창의성을 높이고 주의 집중력을 길러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최생호 대표는“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MZ세대에 맞춰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은표 소장은“충청북도농촌체험네트워크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체험농장에 많은 도시민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람뫼농장은 자연순환 유기농법과 한지공예 공방이 어우러진 교육농장으로 2014년 농촌교육농장, 2017년 우수식생활 체험공간으로 지정 및 지난해는 마음치유농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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