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22년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고열 환경에서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로자의 열피로 또는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6월 20일까지 실시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열지수가 41℃ 이상인 날이 이틀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건설 현장의 주요 고열 환경으로는 옥외작업 중 옥상층 및 지붕 작업, 그 외 기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의 작업 등이 있다.

청주시는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 해당 연도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3주간 에스케이하이닉스 발전시설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30개소의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 예방수칙 등을 주지시켜 고열환경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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