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원동욱)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2학년 학생 167명, 3학년 학생162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오미크론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 학년당 2개 학급이 한 팀을 이루어 각각 활동하였다. 2학년은 6개 학급의 세 팀이 각각 강릉, 용인, 안성을 다녀왔으며, 3학년은 6개 학급의 세 팀이 각각 서울ㆍ경기, 평창, 문경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아직도 감염병의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숙박 대신 1일형 체험학습으로 3일 동안 진행된 것이라 학생들에게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떠난 체험학습은 지금까지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충분하였다.

 수학여행 코스 중 스포츠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기념관과 전시관 등 학습적 요소도 제공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안진우 학생은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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