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먹거리촌)인 ‘영동새참공간’이 25일 본격 개장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용객들의 쉴 장소 부족과 먹거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건립을 추진한 영동새참공간이 이날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곳에서는 영동의 푸근한 정이 담긴, 라면, 돈까스, 김밥, 만두 등의 분식류와 먹거리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박엄용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장 등이 참석해 영동전통시장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개장 행사에는 1부 행사로 전통시장상인회 주관의 개장식, 2부 행사로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의 통크게 행사, 3부 행사로 영동군청년상인회의 먹거리 야시장 운영 등을 밤 10시까지 진행했다.

특히 통크게 행사에는 각설이 마당극, 풍물놀이 공연, 길거리 노래방, 꽝 없는 뽑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며 풍성한 재미를 줬다.

이현철 시장상인회장은“영동새참공간이 예전의 전통시장의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위해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새참공간 공동판매장은 연면적 약 165㎡에 3개 점포가 입주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화장실, 쉼터공간, 포토존, 안내판, 주차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영동전통시장상인회의 위탁운영 운영방식으로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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