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5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참여 보장과 재정운용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6기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5월 1일 새로 위촉한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6개 분과별 임원을 선출하고, 2022년 운영계획 설명 및 도정 주요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금번 제6기 위원회는 분야․지역․성별 안배를 고려해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시․군 추천, 실․국 부서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발했으며, 특히, 공개모집 비율을 확대하고 청년위원의 참여도를 대폭 높여 도내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6기 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예산학교 운영, 주요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2023년도 당초예산 편성안에 대한 의견제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 한분 한분이 도민의 대표자라는 생각으로 공무원이 미처 챙기지 못한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충청북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도정 주요 6개 분과별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하였다. 위원회는 충청북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수렴 및 주요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예산에 대한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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