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분야 앵커기업 2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은 도와 11개 시군이 함께 시군경쟁력강화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사업화(비R&D)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시군경쟁력강화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22개사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기술개발(R&D) 지원은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각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청주 융합바이오산업, 제천 천연물산업, 음성 뷰티헬스산업 등 시군별 1개 산업에 과제당 최대 8천만원 이내로 총 11개사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화(비R&D) 지원은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기업 컨설팅, 마케팅, 환경‧공정개선, 제품개선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진행된다.

옥천 의료기기 산업, 증평 기능성바이오소재 산업, 영동 일라이트신소재 산업 등 시군별 1개 산업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천4백만원 이내로 총 11개사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업 매칭자부담 비율을 완화*함으로써 시군 단위 중소기업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했다.

* (‘21년 기업자부담율) 25%~35% →(’22년 기업자부담율) 10%~15%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시군별 유망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동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역별 산업 특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하여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확장을 위한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추진된 시군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충주시에 소재한 진성로프㈜(대표자 김진숙)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탈리아‘메가다인’대비 동일 규격의 엘리베이터 권상용 플랫벨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현대엘리베이터(주)의 공급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은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창주(대표 김동현)는 보은대추와 보은쌀을 이용한 발효약주 개발로 매출액이 증가되었으며 특허출원 2건, 상표출원 2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청주시에 소재한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충북 최초 육즙을 구현한 식물성 고기 제품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홈페이지, 홍보영상 BI 및 CI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 및 각종 행사 및 전시회 홍보를 통해 작년 대비 매출액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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