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권리 존중 및 인식확산을 위해 오는 6월 낮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낮은 사진전’이란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아동들이 겪는 불편과 차별을 직접 사진으로 촬영하고 전시하여, 관람객들도 아동의 시선(120cm, 초등학생 1학년 평균 키)으로 바라보는 이색 사진전이다.

아동으로 구성된 눈높이 탐험대는 5월 한 달간 청주시 곳곳의 다양한 시설들을 찾아다니며 아동의 시선에서 불편한 시설물을 찾아 사진으로 담고 있으며, 청주 시민들도 누구나 인스타그램(@cj.green.cf)을 통해 오는 5월 27일까지 함께 낮은 사진전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며, “청주시민 누구나 눈높이 탐험대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주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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