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매주 수요일 아침 본교 현관 입구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맞이 인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아침에 하는 아침맞이 인사 활동은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견이 안건으로 제안돼 실시됐다.

아침맞이 인사활동은 매주 수요일 친구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한 반씩 돌아가며 학급 대표 학생을 중심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도 학생들의 등교를 반갑게 맞이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즐거운 아침맞이 인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자치회 학생은 “조금 수줍은 마음이 들어서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친구들에게 ‘파이팅! 친구야 오늘도 즐겁게 보내’라며 친구에게 인사를 해주니 뿌듯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아침맞이 인사를 받으며 등교하는 한 학생은 “친구들이 등교하는데 밝게 인사를 해주니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아침맞이 활동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실천 활동으로 밝고 즐거운 아침을 시작하는 하동초등학교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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