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산 로봇랜드에서 AI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북천초등학교는 2021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도에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교육활동 모델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가 제한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함께 배우고 즐기는 놀이중심 AI 교육’이라는 운영 주제로 교과와 연계한 AI 교육 및 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AI 체험학습에서 에듀튜어를 활용한 랠리체험을 했다. 희망로봇체험관에서는 감정을 가진 로봇 리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으며, 해양로봇체험관에서는 해양로봇의 활용 알아봤다.

특히 로봇스쿨에서는 로봇축구, 로봇레이싱대회, 로봇런, AI 스포츠교실을 체험하면서 로봇 활용 놀이에 대해 많이 알게 돼 무척 즐거워했다.

또한 학년 수준에 맞게 과학 원리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친구들과 직접 타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과학적 지식을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5학년 한 학생은 “우리 생활 속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을 통해 알게 됐고 재미있고 신기한 것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AI를 활용한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 및 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놀이 중심 AI 교육을 운영해 지역사회 AI 교육 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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