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은 금산경찰서장이 모교인 금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초청 강연을 통해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산고등학교 30회 졸업생 선배가 금산경찰서장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접한 이법연 금산고등학교장으로부터 "후배들이 금산고 재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강의를 해달라"는 강연 초청을 받아 이뤄진 이날 강연에는 모교 3학년 재학생 10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챌린저홀에서 진행됐다.

 '경찰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경찰 입문과정, 승진체계, 경찰의 업무·부서 관련 내용과 경찰서장이 걸어온 경찰인생을 퀴즈풀이 등 후배들의 참여 유도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경찰행정학과 진학을 꿈꾸는 한 학생은 "서장님의 강연을 듣고 경찰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업임을 느꼈고 특히, 서장님이 걸어온 경찰인생을 들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경찰로 진로를 정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신 서장님이 선배님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길재식 서장은 "모교를 방문해 어린 후배들을 만나고 진로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면서 "모교가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산실로 후배들은 나라를 이끌어 가는 역군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의 호응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의 한 분야로서 경찰에 대한 정보 제공 기회를 늘려나가 경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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