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가환)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9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구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다.

선정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는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생활환경 관련 데이터를 구민이 접근하기 쉽도록 민간기업에서 변환해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하게 된 구는 유성구의 특성에 맞는 안전‧환경분야 데이터를 재구축하고, 유성구 주차장 정보와 생활 쓰레기 배출장소 등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데이터 구축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인턴 39명의 채용을 예상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는 오는 12월에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될 예정이다.

김가환 권한대행은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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