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는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한의과 진료, 보건사업홍보 및 교육 등 포괄적인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총18명의 전문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서비스 전담팀을 꾸렸다.

진료부터 상담, 의료센터 연계까지 꼼꼼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의료소외계층 주민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서비스 대상자는 “한의사와 담당자가 1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침도 놓고 말동무가 되어주어 너무 고맙고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꼼꼼한 건강관리책을 추진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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