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주민자치회(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인식 확산을 위해 각 읍면 주민자치회(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사)평생학습 공동체 ‘오만’과 퍼실리테이션 연구소가 위탁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지역문제 발굴, 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조별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열띤 토의와 다양한 사업 제안을 이끌었다.

제안된 사업중에서 교육생들의 투표로 대표 사업을 선정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수요자 맞춤 교육 확대를 위해 각 읍면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와 함께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전문강사와 함께 한 조별 토의를 통해 보다 쉽게 주민참여예산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6월 접수 예정인 청양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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