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백점분, 부회장 김완자, 총무 최영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봉사회는 최근 주말을 활용해 상용리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오색전, 잡채 등의 음식으로 한끼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점분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이번 경로잔치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운 생활을 하고 계시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경로잔치를 비롯하여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배 장판등의 집수리나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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