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에서는 5월 셋째주 월요일이 되는 16일, 2022년도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예법에 의한 전통성년례를 실시하였다.

올해 첫 회가 되는 제천향교 전통성년례는 제천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5명이 관자로, 제천제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5명이 계자로 참여하여, 성년의식인 삼가례, 초례와 명자례를 통해 성숙한 성인으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정례 성균관대학교 관·계례 예절교육강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전통예법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여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완식 제천향교 전교는 “전통예법에 따른 관·계례(冠·笄禮)의식에 따라 전통성년례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화 적응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선량한 시민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전통유교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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