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월 16일 오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점검은 도청 실국장 및 직속기관장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실행계획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추진됐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1년 10월부터 주관대행사와 함께 실행계획 수립을 착수하여 5월말에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9월 15일까지 행사장을 조성한 후 약 1주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각종 편의사항을 보완하여 9월 30일에 엑스포를 개막할 예정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장은 6대 전시관(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관,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괴산농협관)과 유기농생활정원과 유기농법을 비롯한 약 12개 야외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엑스포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와 본 행사기간 중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행사는 7월에 D-100일을 기념하여 서울청계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8월에는 전국 휴양지에서 D-50일 기념행사와 괴산군에서 D-30일을 기념한 사전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기간 중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등 공행사와 더불어 오가닉쿠킹클래스, 이동퍼레이드, 옥수수껍질공예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엑스포 개막까지 137여일을 앞둔 시점에 엑스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충북도청 및 괴산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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