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의문화재단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의 발길이 줄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다양한 체험거리로 이용객이 늘고 있다.

주말 기준 평균 6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지난 2021년 주말 평균 관람객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문화재단지 활성화를 위해 빈공간으로 유지되었던 저잣거리 마당에 주말(토, 일)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거리두기 완화 및 시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봄철 개화기를 맞아 지난 4월 말 ~ 5월 초 새벽시간(5시 30분 ~ 7시)에 사진촬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전망대를 무료 개방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관람객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편의 시설 개선 및 체험 공간, 볼거리를 마련해 문의문화재단지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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