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가환)는 지난 13일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진단하고 마을의 성장을 위한 통합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학교,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사회혁신교육원 등 3개 기관이 과업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으며,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공동체 조사 연구 사업은 ▲지역공동체·공유공간 자원조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성장지수 개발 ▲지역공동체 연계전략방안 조사 연구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서 마을자원과 공동체의 성장 경로, 주민이 추구하는 마을발전 지향점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진단해 지역공동체 DB를 구축하고, 주민 성장을 통한 마을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성장지수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공동체 활성화 전략방안에도 보다 종합적인 연계전략이 필요하다”며, “공동체 전문분야 자문위원님들과 전문성이 높은 수행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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