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세중초등학교(교장 임재석)는 16일부터 2박3일 간 충청북도해양교육원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해양체험과 수련활동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우는 ‘성장형 아웃도어 해양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양교육활동은 포스트오미크론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실시하게 됐다. 해양교육활동을 통해 체험형 해양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다방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웃도어 해양교육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스스로 성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해양교육활동은 테마형 체험활동으로 첫째 날은 개화예술공원 생태탐방을 시작으로 둘째 날 고무보트, 바나나보트, 해변공동체활동, 생존수영 등의 해양체험활동과 셋째 날 모험형 체험활동인 짚트랙 체험으로 운영됐다.

 강민경(세중초 6년) 학생은 “보은에서 바다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체험활동을 통해 바다도 보고 해양교육도 받으니 너무 좋았다. 또 친구들과 동생들과 같이 잠도 같이 자고 교육도 같이 받으니 더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임재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체험중심 활동이 줄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활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중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학습 이외에도 자연에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