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를 14일에 작성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대전시 선거인수는 1,233,856명이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보다는 14,343명이 많은데, 2년 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선거권자 연령이 19세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된 데 따른 증가 수치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명부는 명부작성 기준일인 지난 5월 10일 인구수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각 구별 선거인수는 동구 191,945명, 중구 199,957명, 서구 399,121명, 유성구 290,031명, 대덕구 152,802명이다.

 작성된 선거인 명부는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자치구 홈페이지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명부 누락이나 오류 등을 확인한 경우, 해당 구청장에게 이의신청을 하면 정정 가능하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으로 간편하게 열람 할 수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거소투표신고접수 결과, 거소투표신고인수는 총 1,629명으로 확정되었으며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최고령자 남자는 109세로 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자는 119세로 동구에 거주한다고 설명했다.

 각 구는 오는 17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19일까지 사망자 및 선거권 없는 자의 삭제, 누락자 등의 등재를 실시한 후, 20일에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하고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선거인명부의 인터넷 열람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선거인명부는 5월 10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5월 11일 이후 주민등록을 이전한 선거권자는 6월 1일 선거일에 투표할 경우, 이전 전 주민등록지 기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하는 만큼,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한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할 것을 당부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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