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13일 「청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개소((가칭)동양파라곤어린이집, LH동남A3단지어린이집)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4일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16명의 위탁운영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선정심의를 위해 13일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선정방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주시보육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청주시보육정책위원회에서 선정하던 방식을 변경해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고, 면접방식 또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했다.

심사항목은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의 대표 및 원장전문성 △운영체의 시설 운영 실적 △운영체의 공신력 △운영체의 재정능력 등으로 평가를 통해 총 2명의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위탁 운영기간은 5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통해 국정과제인 국가가 책임지는 공보육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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