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숲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숲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학교숲 코디네이터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조성된 숲 및 학교 인근 공원을 방문해 살아가는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생태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진재공원에서 진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4학년, 20명)으로 찾아가는 학교숲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나무 이름의 유래 배우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 방법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학교숲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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