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 공경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동군새마을회는 소속 동남부 4개면(황간면,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 새마을지도자 80명이 (구)황간중학교에서 동남부 4개면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성대한 사랑의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소고기무국, 수육, 과일, 떡 등의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동병원(이사장 윤왕영)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욱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년간 아쉽게도 효 잔치를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잔치를 열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일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영동병원 윤왕영 이사장님은 물론,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전일부터 구슬땀을 흘린 동남부 4개면 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향후, 영동군새마을회는 영동병원의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군내 11개 읍면 전역에서 효 잔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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