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5월부터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요금정산시스템은 무인정산기, 차량번호 자동인식기, 자동개폐기등으로 구성돼 설치됐으며, 카드전용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 요금은 ‘영동군주차장운영조례’에 따라 15분전까지는 무료이며 최초 30분부터 500원, 2시간까지 매15분마다 250원이 부과되며 2시간 초과시 15분마다 300원씩 부과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무료주차권을 사용할 경우 1시간 동안 무료이며,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 경형자동차,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경우 주차요금의 50%가 감면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일없이 일주일 내 운영된다.

영동전통시장상인회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이한철 상인회장은 “무인요금정산시스템 운영으로 주차장 회차율이 높아질 것이며 이로 인해 늘어난 주차장 위탁 운영수익은 다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재투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템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카드전용 시스템으로 도입되어 초기에 고객들의 불편이 조금은 있겠지만 투명하고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요금은 레인보우영동페이 결재가 가능하며, 군은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여 무인정산시스템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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