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3일 제21회‘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표된 이번 수상은 2021년 한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 및 다중이용 접객업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점검 등 8개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군은 대전 중구 등 16개 지자체와 함께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게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식품안전정책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살폈으며, 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부,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지원, 방역물품 구입 지원 등 지역사회의 감염원 차단에 집중하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안전과 밀접한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집중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은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업소 현황, 청결 상태, 식품원재료 취급방법 등 식품안전관리 상태 전반을 살피며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음식점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썼다.

이러한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군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목 가족행복과장은“다중이용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었다”라며,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은 사전 제거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