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오인태)는 지난 11일 창원 로봇랜드에서 ‘상상을 현실로 SW·AI 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네가 참 좋아’, ‘너와 함께해서 좋아’ 등 사람과 사람, 사람과 AI 간의 친밀한 교감과 우의를 다지는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오전에는 고공 실감 모션체어에 탑승해 대형 수직 돔 스크린에 투시되는 우주 로봇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우주정거장 및 우주항공로봇관, 로봇들의 발레 공연, 로봇들이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인형극의 모습을 체험하며 로봇 기술의 우수성과 미래사회의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놀이기구를 타며 놀이기구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듣기만 했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로봇에게 질문하면 대답해 주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6학년 한 학생은 “로봇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렇게 학교 밖 다양한 장소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번 체험활동에는 3∼6학년이 참가했으며, 1∼2학년과 청암분교장 학생들은 오는 20일에 같은 장소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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