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지난 11일과 12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농업교육-심화반’과 ‘직업교육-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을 각각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단계별 농업교육 심화반은 결혼이민여성 21명이 신청해 농산물 생산·유통, SNS 활용, 농기계, 양성평등, 전통식품 등의 과정을 주1회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별 농업교육은 옥종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기초과정 46명·심화과정 44명이 수료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은 전문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농외소득 증대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으로, 12명이 신청해 매주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화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삶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옥종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현장과정·미래세대캠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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