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은 5월 12일 대전금동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의와 함께하는 부모 역할 바로 세우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행복한 학생,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부모에게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하여 교육청-정신건강거점센터-학교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금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 2학기 각각 4개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학부모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차현희 나음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풍부한 정신과적 치료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 됨의 전문성과 지혜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고 학부모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나눔으로써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마음봄정신건강거점센터(센터장 최명환)는 자살 및 고위험군 학생의 정신 건강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 자해 등 고위기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러한 학부모 교육이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개인, 가정의 행복을 가져오며, 더불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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