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다음달 4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여수 벼룩시장을 올해는 6월과 9~11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거북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와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ok.yeosu.go.kr/)에서 신청하거나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06)로 전화하면 된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종이공예,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절약, 환경보호의 출발점인 여수 벼룩시장이 3년 만에 개최된다. 그동안 벼룩시장을 기다리셨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열렸던 2019년 여수 벼룩시장에는 시민 2,600여명이 참여해 물품 2,686점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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