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상봉)가 12일 세종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제1회 시민중심 네트워크 으뜸마루 회의를 진행했다.

으뜸마루회의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민단체 16곳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 치안문제를 발굴하기 위한 분기별 정기회의다.

으뜸마루는 시민이 가장 높은 단계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경찰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 분과별(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단체는 세종시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카운트 다운 신호등 설치 ▲자전거 절도 예방 방안 ▲자치경찰 분야별 전문강사 양성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으뜸마루 회의에서 도출된 안건을 분과위원회와 연계해 정책화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치안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상봉 위원장은 “으뜸마루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생활 속 치안 문제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민 의견과 생활치안아이디어를 치안정책에 반영해 세종시민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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