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3일 청양읍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 6백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회장 정영순) 주최로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을 변함없이 실천해온 대치면 장수, 화성면 김태연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청양읍 엄태실씨 외 9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청양읍 최선희씨 외 9명이 의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2명이 수상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적십자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공연 등 경로잔치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김윤호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와 경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을 희생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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