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5월 11일(수) 대전 지역 내 7개 기관과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꿈나래교육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 대전어울림봉사단,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대전도시농업전문가회, 마중물 마을교육공동체, 한국뷰티아티스트교육협회, 타임리북스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꿈나래교육원과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각 기관의 연혁 및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우선 대전도시농업전문가회에서는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에게 텃밭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기르도록 돕기로 했다.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텃밭 수확물을 함께 나눌 지역 내 독거 노인 및 경로당을 연계시켜 주기로 하였다. 대전어울림봉사단에서는 소외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연탄 배달,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꿈나래교육원 학생들과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국뷰티아티스트교육협회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뷰티 분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전도시농업전문가회 이봉하 회장은 “이번 마을교육공동체 소셜 네트워크 체결식은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한데 모여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 또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참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미래 세대를 교육할 책임을 가정에만 둘 것이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로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소셜 네트워크 체결식이 교육기관과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함께 아이들을 성장시켜나가는 공동체를 형성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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