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선수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괴산군청 육상부와 함께하는 육상교실’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첫 수업을 열고 육상에 대한 이론수업, 기초체력훈련, 달리기 자세교정 등을 교육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여건의 여의치 않아 위축되어있던 지역주민들도 선수들의 맞춤강의를 통해 보다 정교한 기술을 익히게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군민과의 교류와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육상교실은 괴산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며 10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체육회(043-830-38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용 육상팀 감독은 “앞으로도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장경기부의 재능 나눔을 통해 군민들의 실업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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