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1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야외 캠핑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캠핑장 또는 텐트 등에서의 에탄올 화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2022년 3월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과 소방청에 총 13건의 에탄올 화로 화재 사고가 접수되었고, 이로 인해 15명의 부상자와 5,000만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에서는 현재 시판중인 7종 제품의 안전성 시험결과 표면 최고온도가 293℃까지 올라갔고, 전도 시험에서는 액체인 에탄올 연료가 누출되어 불길이 확산되는 등 화재위험성 또한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소 중 연료보충 금지,

사용 전 사용설명서 숙지, 제품 표면 화상 주의, 제품 주변 가연물 접촉 주의, 소화기 비치, 주기적으로 환기 실시, 제공된 소화도구 사용, 타 연료 혼용 금지 등을 당부했다.

장창훈 서장은“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계자ㆍ야영객 여러분께서 에탄올 화로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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