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순)는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창환)와 자매결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하남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산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신장2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추진하였다.

신장2동 유순준 동장은 학산면 서곡마을에 살고 있는 지인과의 인연으로 그동안 학산면을 여러 번 방문하였으며, 그때마다 좋은 인상과 교류 의지를 갖게 되어 이번 자매결연까지 이어졌다.

유순준 동장은 환영사에서 이러한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양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우섭 학산면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오늘의 협약이 주민자치 역량증진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자매결연에서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교류협력 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농번기 일손 돕기, 정기적 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및 관광, 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년간 의정부1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체결후 활발한 민간교류를 해오고 있다”라며,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민간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며, 빠르면 올 8월 두 기관의 지역축제행사에 상호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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