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2년 적량 밤톨이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09 지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동별천지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와 연계해 실시됐다.

적량 밤톨이 놀이 한마당 행사는 외부 이벤트 업체의 진행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과 능력을 아낌없이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행사 참여가 제한됐던 학부모와 지역민도 오랜만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너무 신났다. 너무 즐거웠다”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함께한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행복했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힘이 불끈 솟아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말숙 교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학교가 다시 생기를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적량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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