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성가족상담소는 지난 6일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동성가족상담소,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통영시YWCA성폭력상담소, 밀양시성가족상담소, 거창젠터폭력통합센터가 함께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도 및 시·군 지역연대 간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시군별 사업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피해자 지원 활성화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계획과 성폭력 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및 교육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5개 기관이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참석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하며 성폭력 피해자 예방을 위한 기관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한편, 하동성가족상담소는 18년에 거쳐 지역에서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도 피해자의 일상생활 회복과 피해자 복지에 지역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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