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천이행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탄소중립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천연 주방가루세제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농작업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관리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최은숙 회장은 “향후 회원들이 각 지역으로 돌아가 수세미를 직접 재배·수확해 열매를 활용한 천연수세미를 만든 후 마을회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매년 손수세미 제작, 이동과정이 짧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교육, 천연비누 및 천연 샴푸 만들기 교육 등을 진행하며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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