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세종시 정좌산(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연기면 세종리)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제22회 연기대첩제가 승전일을 기념하여 5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에 고복시립공원에서 세종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 공연으로 세종시 창작예술의 실현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극단 Way Maker, 예술공간way maker, 에이팩스 태권도’에서 연기대첩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승리의 주역인 김흔, 한희유, 인후 장군에 대한 승전 메시지를 연극공연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였으며 세종문화원 노래교실의 원수산 노래 공연도 함께해 이를 지켜본 시민들에게 연기대첩 승리 역사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연기대첩제는 임창철 문화원장의 경과보고, 류임철 세종특별자치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의 추도사, 강준현, 홍성국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 김흔장군 후손이신 안동김씨 종친회 전서공 김흥식 회장의 축사, 그리고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창철 원장은 “연기대첩제는 몽고 합단적을 맞아 싸워 승전한 자랑스런 우리 고장의 정신적 유산을 우리도 지키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를 느끼며 조상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할 행사이며 또한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이 연기대첩제의 성지임을 알리고 연기대첩 승리 역사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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