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관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이음키움사업’에 참가할 멘토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충남아동복지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천안형 보호종료아동 지원 계획’ 중 보호종료아동의 사회·정서적 지원 및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멘토와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해 10팀을 지원할 예정으로, 멘토와 멘티가 협의한 분야에 대해 멘토가 멘티에게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분야는 ▲일상생활(가사)지원 ▲소비/지출(금융: 소득/재테크)지원 ▲주거(부동산 계약) 지원 ▲공공기관 이용 지원 ▲여가시간 활용 지원 ▲물품지원 ▲취업지원 등이다.

멘티 참가자격은 보호종료 5년 이내 관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멘토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관내 봉사단체 또는 개인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까지 충남아동복지협회 사무국 전자우편(cnadong6551@naver.com)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진행 및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은 아동보육과(041-521-3683) 또는 충남아동복지협회 사무국 (041-532-6551)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개인의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멘토링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기존 지원과 더불어 사회·정서적 지원으로 촘촘한 천안형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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