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화)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지난 4월 9일(토) 시행된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914명이 응시, 760명이 합격해 83.1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47명이 응시, 4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7.23%이다.

중졸 검정고시는 177명이 응시, 147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3.05%이다.

고졸 검정고시는 690명이 응시, 572명이 합격해 82.90%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김 ○○(16세, 남) 이며,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33점을 얻은 하 ○○(15세, 남), 김 ○○(17세, 여), 안 ○○(16세, 여) 등 3명이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이 ○○(19세, 여), 이 ○○(34세, 남), 이 ○○(21세, 여) 등 3명이다.

한편, 초졸 최고령 합격자 김순례(79세, 여)씨는 ‘충주 늘푸른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의 응시로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 김정혜 (80세, 여)씨는 막내딸의 권유로 ‘충주 평생열린학교’를 등록, 공부를 시작했다.

청각장애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박옥순(77세, 여)씨로 우연히 책을 보다 진천 ‘글샘학교’를 접하고 중학교 문해 과정을 이수 후 고졸 검정고시를 도전·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생에게는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은 11일(수) 오후 3시 본청 206호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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