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원활한 일반의료체계 전환5.23을 위해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21.11)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의료역량 제고를 위하여 행정명령, 의료기관 협조 등으로 최대 감염병 치료 1,665병상, 생활치료센터 386병상을 확보하여 입원 수요에 대응하고, 재택치료 역량(관리의료기관 80개소, 전화상담처방 동네병의원 390개소 등)을 확보해 효율적인 의료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
* (’21.10)666(’21.11)1,170(’21.12)3,275(’22.1)5,871(’22.2)65,295(’22.3)324,589(’22.4)157,814

다만 도 확진자수 정점(315, 17,534) 이후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으로 입원수요의 지속적인 감소와 재택치료 및 외래진료센터 이용 환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포스트 오미크론 일반의료체계 단계별 전환 계획415과 코로나19 감염등급 제2급 하향 조정425에 맞춰 4주간의 이행기(4.25.~5.22.)를 거쳐 안착기로 성공적 전환을 위해 일반의료체계 인프라는 확충하되,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필수 병상은 유지하는 등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진단) 선별진료소 축소,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확대

확진자 폭증으로 증가하는 검사 건수를 소화하기 위해 최대 29소까지 운영하였던 선별진료소 중 2개소를 축소하여 27개소(보건소 14, 의료기관 13)만 운영한다. 보건소 등 공공부문검사는 감염시 위중증사망 우려가 큰 60세이상 성인과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에 집중한다.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양성결과를 확진 인정(3.14) 이후 411개소(PCR가능기관 64개소 포함)까지 확충하여 운영 중이며 전파력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진단과 치료 속도를 높여 전파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료)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지속 확충

전체 확진자의 99% 가량이 재택치료 대상으로 분류, 5100시기준 현재 7,544(누적 542,097)이 재택치료 중으로, 대상자는 집중·일반 관리군으로 분류(집중관리율 10.0%)하여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은 최대 80개소, 15,230명 관리역량을 확보하였으나 이행기 중 고위험군 집중관리 체계는 유지하되 재택치료자 감소에 따라 관리기관 및 최대관리가능인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반면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처방 동네병의원59.390개소을 지속 확충하여 대면비대면 진료를 통한 원활한 재택치료를 지원하고, 안착기(5.23~) 이후 재택치료체계는 중지하되,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입원치료)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단계적 축소,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대비

감염병 치료병상은 최대 17개소, 1,665병상을 확충하였으나, 경증의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입원수요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병상가동률*, 일반의료체계 전환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 (’22.3.14.) 44%(3.21)43%(3.28)45%(4.4)42%(4.11)37%(4.18) 35%(4.25) 26%(5.9) 20%
** (기감축/4.84.26) 중증병상 6, 중등증 579, 소아전담 166, 정신의료기관 82

앞으로도, 병상은 확진자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지정해제된 병상도 감염병 위기시 1주일 이내 재가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당부하였다.
(중증·준중증)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2개소, 17병상(전북대 14, 원광대 3)
** (긴급치료병상) 3개소, 51병상(전북대 45, 원광대 4, 군산의료원 2)
*** (거점의료기관) 2개소, 128병상(대자인 66, 전주열린 62)

(중등증) 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중등증병상 대부분은 지정 해제할 예정이나, 고위험군 확진자의 빠른 입원과 치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할 계획이다.
* (거점의료기관) 2개소, 161병상(대자인 72, 전주열린 89)

(경증) 생활치료센터는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에 따른 낮은 가동률*, 예산인력 투입대비 비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당초 2개소, 386병상을 확충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3월말 1개소 242병상을 기감축하였으며, 가동률, 병상현황, 주거취약자 입소수요 등 상황판단 후 5월말까지 1개소 144병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 (’22.3.14.) 40%(3.21)24%(3.28)38%(4.4)43%(4.11)42%(4.18) 30%(4.25) 60%(5.9) 19%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도민의 일상회복과 원활한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신종 변이 출현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재유행 가능성을 계속해서 경고함에 따라 감염병 상시대응을 위한 의료대응 체계에 누수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도민께서도 긴장세를 늦추지 말고 지금까지처럼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개인방역 6대 수칙) 예방접종, 실내마스크, 손씻기, 환기, 사적모임 최소화, 증상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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