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코로나19 유행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초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중단하고 비대면 프로그램과 치매상담·검진 예약제 운영 및 전화상담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날부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1대 1 사례관리, 환자돌봄물품(조호물품) 제공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 제공한다.

그리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고, 지역별 마을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교실에 참여 가능하며, 치매전문인력이 집집마다 방문해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카페를 이용하며 치매환자 쉼터 이용시간 동안 휴식을 하거나 가족간 정보를 교환하고 자조 모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치매검진실은 기존대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및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치용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센터 운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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