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5월 말까지 직속기관사업본부사업소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관련 법령에 따른 것으로, 매년 도 산하 직원(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폭력예방교육을 1시간씩 총 4시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나, 올해는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직원의 교육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맡은 한국젠더문화연구원의 양동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같이의 가치라는 부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폭력을 정당화하는 잘못된 통념 점검, 직장내 2차 피해 방지 등을 강조하면서 성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담겨 있지 않은지, 차별과 폭력 요소는 없는지를 인식하고 개선하길 바란다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직장내 성적 괴롭힘 방지를 위해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와 사이버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충상담원으로 남녀 각 1인을 지정해 상담, 고충접수조사 및 처리 등 업무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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