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9일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봉납식을 개최하고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괴산군청에서 열린 봉납식에는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 이광석 감독, 여자씨름단 선수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 우승트로피와 증서를 봉납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김채오 선수가 21년도 창단 이래 첫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또한, 강지현 선수가 국화급 2위, 김다영 선수가 무궁화급 3위를 기록했으며, 여자단체전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냈다.

괴산군은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여자씨름단에 포상금 400만 원을 수여했다.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괴산군을 전국에 알리고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어 했던 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 뿐만 아니라 주춤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이광석 감독과 선수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정진해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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