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5월6일(금) 오후 6시 (사)대전시 불교총연합회(회장 녹야원 지광스님)가 주최하고, (사)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 4.8봉축위원회 주관으로 대전시와 중구청 협찬으로 각 종단 대표와 불자 일반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 및 탑돌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부처님 오신날 식전 공연과 점등식 및 탑돌이 행사가 개최됐다. 코로나 사태로 2년간 열리지 못한 봉축 행사는 형식을 벗어나 사부대중과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참석하는 형태로 준비됐다.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여 참석자 등에게 보시를 했다.

지광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전시민의 휴식 공간인 시민공원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처님이 오신 의미를 되살려 우리 불교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5월 21일(토) 엑스포 시민관장 무빙쉘터(시립미술관 옆) 엑스포다리 인근에서 제14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시민 행복 기원, 코로나 극복 치유를 위한 ‘대전시민 연등 문화축제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행사는 제등행렬과 마음 챙김 걷기 명상으로 준비된다. 축하공연 및 식전행사 등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본 행사는 저녁 6시부터 시작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는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코로나 극복 치유를 위한 마음 챙김과 명상이 의미를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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