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4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취소하고 표창 수여식으로 대체했다.

이 날 장관과 도지사 표창 각 1명, 군수 표창 11명 등 총 13명의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직하고 성실해 친구들의 본보기가 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와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중 적극적으로 활동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어린이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방정환 선생이 1923년 5월 1일 어린이운동단체 색동회를 창립해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열었으며, 1946년부터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지정돼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

증평군 관계자는“코로나로 인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